강진군의회 김상윤 의장은 지난 12일 작천면 교동마을 현무공 김억추 장군 묘소와 칠량면 율변마을 염걸 장군 묘소를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김상윤 의장이 제7대 강진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된 이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우리 고향의 위인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한 자리로 장군의 후손들과 함께 하였다. 김억추 장군과 염걸 장군은 임진왜란 때 강진을 대표하는 무인으로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큰 전공을 세워 곡창지대인 호남이 왜구에게 점령되지 않도록 전투에 임한 훌륭하신 분이며, 특히 염걸 장군은 거제도 해전에서 전투 중 형제와 외아들이 함께 장렬히 순국 하였다. 김상윤 의장은 참배를 통해 ‘장군의 충정심을 기리며, 조국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울 때 최일선에서 백성과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것을 후손의 한 사람으로써 잊지 않겠다’며, ‘이번에 군민과 동료 의원의 성원에 힘입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직을 맡게 되었는데 2년간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알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배에는 청주 김씨 대종회 김동진 회장 외 16명의 종친들은 ‘조상을 숭배하고 후손간에 화목하게 살자고 다짐 하는 자리였으며 조상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갈 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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