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이장단은 지난 25일 강진 오감통에서 한해 농사에 수고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17 강진 방문의 해 성공 기원을 위한 이색적인 써레시침을 실시했다.
이날 써레시침은 오감통 활성화를 위해 오감통 야외무대에서 실시했으며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이장단,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방문의 해 성공 기원과 함께 그동안 농사일에 수고한 주민들의 피로를 풀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보양음식을 함께 나눠 먹었다.
안종실 이장단장은“바쁜 농사일을 무사히 마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올 가을 황금들녘의 풍년이 되기를 기원한다. 특히 2017년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읍에서부터 친절․신뢰․봉사를 앞서 실천해서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써레시침은 모내기에 사용한 써레를 씻는데서 연유한 세시풍속으로 농사의 가장 기본인 모내기를 마치고 온 가족이 한데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풀면서 간단한 고기와 음식을 장만해 즐기는 행사이다. 강진읍은 마을단위로 실시해오던 써레시침을 올해는 주민화합차원에서 한곳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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