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44회 강진청자축제 병영 면민화합의 날을 맞이해 강진군 병영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어르신 30명이 축제장 나들이를 했다. 어르신들은 일상을 벗어나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로변 및 관광지 정화활동 등 깨끗하고 쾌적한 병영면 만들기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께 평소의 고마움을 담아 병영발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면 직원들은 도우미를 자청,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청자촌 상설 행사장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직접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축제장에서 펼쳐진 풍물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보면서 흥겨운 춤을 추며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그간의 노고를 말끔히 해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 모씨(남, 75)는“청자축제장에 초대를 받아 정성이 담긴 음식과 즐거운 체험을 통하여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면서 병영면 단체회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허경자 병영면장은“그동안 수고하신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자그마한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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