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강 군수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에서 윤종록 정보산업진흥원장과 면담을 갖고 강진환경산단 분양과 관련해 정보산업진흥원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원장은 강진군의 이같은 노력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강진환경산단 활성화에 정보산업진흥원이 할 수 있는 역할과 지원방안을 긍정적으로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강진 출신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역임했다. 강 군수는 이어 농협중앙회를 방문, 김병원 회장을 만나 강진군과 농협중앙회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타시군과 달리 선제적으로 변화하는 강진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푸소농가체험, 마량놀토수산시장, 가고싶은 섬 가우도 등 강진군 역점사업의 성공사례가 멀리 서울까지 유명해졌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강진군의 이같은 노력에 발맞추어 창조경제의 다양한 농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6차 산업화, 벤처농업인들의 플랫폼 구성 등 농업기술 혁신과 유통을 리드해나가겠다”고 강진원 군수는“강진군에서도 이같은 지원을 아낌없이 해나가겠다”며 강진이 예전과 달리 수도권에서의 접근이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보성~임성 간 철도건설 등 SOC 건설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됨에 용이해졌음 알리고 앞으로 강진이 서남해안권 물류 유통의 중심지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무이자자금 장기저리 지원과 함께 지역농업인을 위한 김병원 중앙회장의 특강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김 회장은“강진군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적극 협력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999년 제13대 남평농협 조합장, NH무역 대표이사, 농협양곡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