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옥토성결교회(담임목사 장신원)에서 저소득층과 조손가정 등에 전달해달라며 70만 원 상당의 사과 35박스를 강진읍을 통해 기탁했다.
강진읍 종합운동장길 59번지에 위치한 옥토성결교회는 작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과 24박스를 기증한바 있으며 교회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사과를 전달받은 강진읍 또한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에 전달해드리고 애로사항이나 불편하신 사항을 청취하여 훈훈한 추석맞이 분위기를 조성했다.
장 담임목사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정 넘치는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사과를 선물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대명절인 추석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과를 전달 받은 교촌리 김 모 씨(여, 32)는“매년 명절이면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늘 외로웠는데 우리를 생각해주는 이웃들이 있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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