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향토산업육성사업 다산정약용융복합콘텐츠명품화사업단(사업단장 조상언)은 지난 11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사업단 연구개발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완료 보고회는 사업 수행을 위한 콘텐츠 및 상품 개발에 대한 네 가지 분야로 사업단 브랜드 개발, 다산상품 개발(5종), 관광프로그램 개발, 다산 스토리텔링 등, R&D 사업 전반에 대한 완료 보고와 향후 사업에의 적용 방향을 논의했다. 사업단은 다산 선생 관련 콘텐츠를 생산 가공함으로써 강진군의 농산품을 명품화하고 나아가 6차산업 견인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강진건강 10대 농식품을 중심으로 농업 생산품 브랜드화의 기반 구축을 위한 B.I(Brand Identity), 강진을 찾는 방문자들을 위한 관광 기념품,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공간·시간적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홍보할 수 있는 360°VR 콘텐츠, 공무원·학생·가족 및 단체 등 다양한 방문객들을 위한 문화상품(친환경 문구 세트, 오카리나) 등을 개발했다. 이러한 성과물은 강진의 농특산물과 더불어 다산 선생 관련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강진군 전역의 농촌체험관광을 보다 더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마케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단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강진만 갈대축제와 연계한 문화관광이벤트를 기획 추진중이다. 강진군의 지역성을 살린 다산 기획 공연으로 다산을 품은 강진과 그 관련 인물들, 다산의 강진에서의 삶과 고뇌를 소재로 한 퓨전국악뮤지컬이다.
공연과 더불어 강진의 농특산물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강진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융복합 팜파티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박수철 부군수는“다산 선생이 강진에 남겨 준 과실을 융복합 콘텐츠 명품화 사업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다양한 연구개발 콘텐츠의 성과물을‘2017 강진 방문의 해’와 연계해 문화감성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사업단 콘텐츠에 대한 기대와 함께 더욱 적극적인 사업운영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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