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다산제가 10월 26일 다산초당과 강진향교에서 열렸다. 다산추모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얼을 기리는 추모제로 오전 10시 30분에 다산초당에서 열렸다. 전통제례로 진행된 추모제는 집례에 윤정남, 축관 김중주, 알자 박진규, 관세 황한순, 사준 최영애, 좌집사 김선희, 우집사 김순혜 씨가 맡았다. 초헌관 이종주 향교 전교, 아헌관 최정규 유림회장, 종헌관 황용식 도암면장이 맡았다.
이날 다산 골든벨은 오후 3시 30분 강진향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다산음악회는 오루 5시 30분 강진향교 앞뜰에서 강진문화예술인 및 군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영랑풍물패와 영랑무용단, 통키타 공연, 남도민요, 지역가수 등의 출연으로 화합의 장을 만드는 뒤풀이였다.
황호용 강진문화원장은 “다산제를 통해 다산의 실학정신을 이어받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적극 협조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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