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백련사 차와 사찰음식 경연대회 대성황
2016 제1회 만덕산 차와 사찰음식 경연대회가 29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백련사 특별행사장에서 진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사)홍승스님의 사찰음식연구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차와 사찰음식 경연대회는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사찰음식에 관심이 크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강진의 정거장, 해남의 모실장, 장흥의 마실장이 열려 도자기를 비롯한 수제 쿠키, 놋수 공예품, 천연비누 등 29팀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백련사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사찰음식 경연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는데, 서울에서 온 김민희씨는 “백련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왔는데 때마침 사찰음식 경연대회가 열려 여러 종류의 사찰음식을 볼 수 있어 횡재를 한 기분이다”며 “사찰음식에 관심을 갖게 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상에는 전남도지사상이 주어졌고 금상에는 강진군수상, 이밖에 최고창의상, 미각상, 기술상, 사찰음식상, 특별상, 입선상 들 총 상금액은 1천만원이었다.
백련사 주지 일담스님은 “사찰음식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건강식이다”며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을 했으면 하는 것이 본 대회의 진정한 취지이다”고 말했다. 송하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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