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은 11월 16일(수) 다산知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31명과 교사 14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대회를 열어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독서・토론 행사는 상을 겨루는 대회가 아닌 독서・토론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큰 모임의 형태로 실시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두 분의 수석교사가 준비한 독서・토론수업 프로그램에 자신들이 중심이 되어 생각을 키우고, 말문을 열어나가며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또한 교사들은 이 수업을 참관하면서 독서・토론수업이 학교 현장에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행사가 끝나고 학생들은 “이러한 독서・토론 형태의 수업이라면 학교에서 더욱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참관하였던 한 교사는 “기법 중심으로 어렵게만 느꼈던 독서・토론수업이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고, 우리 반에서 당장 적용해야겠다.”고 말하였다. 배건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가장 탁월한 방법이 독서・토론수업임을 알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향후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 협동학교군별 교원 연수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원이 함께 배우는 독서・토론 한마당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