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지난 12일 박수철 부군수 주재로 ‘지역안정특별대책’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수철 강진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각 실‧과‧소장들에게“지역안정 대책과 동절기 민생 안정 대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라”고 지시하는 등 특별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전 직원 대상 비상근무태세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기본으로 흔들림 없는 업무 수행을 강조하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교육 실시를 지시했다.
또한,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물가 관리․생필품 정상 수급․신속한 민원 처리․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박 부군수는 이어“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거점소독과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한 상황실 운영을 철저히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은 같은 날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강진교육지원청 등과 지역 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각종 사고‧화재 등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유기적 협력․대응 체제를 구축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치안질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9일 오후 6시부터 지역안정 특별대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부군수를 대책반장으로 지역안정대책반, 지역경제대책반 2개반으로 구성된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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