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옴천면향우회(회장 백금정)는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파노라마뷔페에서 2016년도 제8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했다.
고재진 사무부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향우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취임사, 공로패 수여, 감사 보고 제2부 색소폰 연주와 화합한마당 순으로 회원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등 시종일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재경옴천면향우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여 재신임을 받은 백금정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선․후배 향우들과 고향 옴천에서 새벽부터 올라오신 송승언 면장님과 기관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모든 회원이 화합하여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내고향 옴천 사랑을 더욱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송승언 옴천면장은“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항상 열심히 살아가시는 향우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긴밀한 교류를 통해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특히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향우들의 관심과 홍보가 절실하다”고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임금순 옴천초등학교장은 유학생의 꿈과 희망을 불어넣은 옴냇골 산촌유학센터 건립에 따른 부족한 집기 구입비로 2천여만원을 마련해준 옴천향우회 동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11개의 감사패를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옴천면에서는 송승언 면장, 김영준 지역발전협의회장, 조연옥 이장단장, 조명언 한들농협장 등 28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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