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자체만의 학생회 임원 수련회가 일반화된 현실에서, 두 학교 간 학생자치회가 연합하여 합동 워크숍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진중과 여수웅천중이 화제의 두 주인공이다.
지난 12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강진중(교장 이인휘)과 여수웅천중(교장 김성애)은 교실문화 개선을 통해 인성과 학업을 향상시키는 ‘행복교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장흥군 청소년수련원에서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강진중과 여수웅천중 교원 6명, 학생 52명이 참가하여,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협동심을 함양하며, 학교폭력 예방 선도를 위한 학생자치회 임원의 역할을 재인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첫날 16일은 강진 지역탐방(가우도, 짚 트랙 레저체험)과 인성교육프로그램 레크레이션, 스피치 특강, 회의 진행법 등 체험활동과 2016학년도 학생회 활동 결과 반성회를 가졌으며, 다음날은 협동과 책임감을 배우는 팀워크 훈련, 상대를 이해하는 자기주장 펼치기 등의 인성프로그램과 2017학년도 부서별 계획을 세우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신․구 임원들은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면서, 학교 임원으로서 책임감과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이날 참석한 김우연 학생(2017년 강진중 학생회장)은 “선배와 동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으며, 리더에게는 배려와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생자치회를 야심차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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