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기탁행렬

광주은행 1천만 원,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회 1백만 원 장학금 기탁

지역인재 양성의 주춧돌인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강진군지부(지부장 문막래) 회원 일동이 강진군수실에 방문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백만 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문 지부장은“강진의 학생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년 강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강진군 외식업체들도 스마일 친절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음식의 맛을 기본으로 친절함과 청결함을 유지하여 성공적인 강진방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진군 외식업체의 준비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같은날 강진군 양계협회(회장 윤원주)와 광주은행(강진지점장 윤홍주),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이을미)에서도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강진군 양계협회 윤원주 회장은“AI 피해로 전국의 양계농가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나, 오래전부터 어린 꿈나무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열망이 있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미약하나마 강진군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2005년 장학재단 설립 초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2주전에 부임한 군동면 출신의 광주은행 윤홍주 지점장은“지역사회에 많은 도움과 사랑을 받고 있다. 어려운 시기 강진에서 받은 따뜻한 사랑과 애정을 환원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을미 강진 문화관광해설사회장은“자랑스러운 강진의 관광자원을 관광객에게 알리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학생들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지역인재육성의 초석인 군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소중한 기탁금은 강진의 학생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