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 · 13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신문식후보 지지연설 도중 국민의당 황주홍의원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강진출신 연설원 김모(37. 여)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KNS뉴스통신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 형사합의1부(부장판사 김순열)는 공직선서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며 보도했다. 또한 재판부는 “피고인이 허위사실을 유표한 정황이 분명하고 상대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4 · 13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고흥, 보성, 장흥ㅇ, 강진 선거구를 돌며 신문식 후보의 찬조연설을 하였는데, 이 때 황후보를 비방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KNS뉴스통신은 김씨는 “국민의당 황주홍 후보는 여론조사만 끝났다 하면 누가 어떻게 했는지 다 아는 사람”이라거나 “황주홍 밑에서 근무할 당시 황후보가 대신 신용카드를 불법 도용했다”고도 발언했으며 페이스북에도 이같은 내용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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