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민‧관 추진위원회 위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날 민관 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5개 분과 활동사항 공유, 소공원 가꾸기 군민참여사항 등 강진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역할과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강진의 콩과 떡 이야기 여행’성공을 위해 군민은 축제장에 차 안 가져오기, SNS 축제 홍보, 축제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주차난 해결을 위한 임시 주차장 조성 등 많은 의견들 내고 민․관추진위원회가 즉시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은 지난 1월 동안 추진된 강진 겨울바다여행 축제를 비롯한 강진 방문의 해 성공과 문제점과 향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 따르면 2017년 1월말 기준 강진군을 찾은 관광객은 10만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6만8천명보다 4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4일부터 같은 달 15일까지 이틀간 열린 강진겨울바다여행 관광객은 1만5천명이었다. 소득경영분과 배홍준 위원장은 “강진에서 처음 열린 겨울축제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회단체, 유관기관 참여와 함께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 성공적이었으나, 지역주민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을 다양화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많이 되는 축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전남공무원교육원 유치, 남도음식문화큰자치 유치 등 ‘강진이 하면 성공한다’는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줘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강진이 더욱 잘사는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 강진 방문의 해 사업의 성공 추진을 민․관 추진위원장 주재로 강진방문의 해 사업에 대한 평가 및 방향제시 등 강진 방문의 해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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