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는 오는 3월 8일부터 4박 6일 간의 일정으로 호주의 지방자치 우수 사례 및 주요 농수산 정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국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윤 의장은 ‘이번 연수를 계획하면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와 우리 군에서 발생한 AI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며 ‘단순 방문형 관광이 아닌 배우고, 연구하며, 체험하는 연수로서 호주의 우수한 지방자치 사례와 제도 등을 참고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호주는 2016년 기준 1인당 GDP가 5만 2천여 달러로 세계 9위(대한민국 28위)이며, 행복지수도 OECD 가입 국가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존정책과 사회보장제도가 우수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남반구의 대표적인 선진국가이다. 연수 기간 중 호주 지방자치단체인 스트라스필드 시의회를 방문하여 지방자치제도와 우수 조례, 의회 운영 사항 등을 비교 연구하며, 시가지 정비 사항과 시민 편의 정책 등을 벤치마킹하고자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친환경 농업정책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6차 산업 관련 친환경 농장 체험, 지역 농산물을 유통하고 있는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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