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한들농협(조합장 조명언)에서는 농촌 다문화가정을 위한 모국방문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농촌 결혼이민자 부부 및 그 자녀를 선정하여 왕복항공권, 체재비 및 여행자 보험가입을 지원한다. 시·군지부 별 각 1가정씩 총 21가정을 선발하여 모국방문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모국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조합원 우종대님과 필리핀 출신 우셀리아님은 2000년 4월 국제결혼 후 슬하에 1남1녀의 자녀와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에서 성실 근면한 농업인으로 칭송이 자자하여 2013년도부터 부흥마을 영농회장을 맡아오면서 농협사업을 적극 협력하여 최우수 영농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농협과 농촌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조명언 조합장은 “우셀리아님의 친정아버지가 투병 중인 상황으로 사위와 손자들을 한번이라도 상면할 기회를 주고자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이 부부를 추천하였다”며 “다문화가정의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기자)
여성조합원 여가선용 위한 노래교실 개강
지난 3월 9일 오후 3시 강진한들농협 2층 회의실에 신명나는 노래소리가 가득하다. 합병후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강진한들농협의 노래교실은 노래를 통해 여성조합원 및 여성농업인의 건강한 여가문화를 제공하는 삶에 활력을 선물하고 있다. 이날 노래교실에는 100여명의 조합원과 지역민들이 참여했으며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노래와 율동을 배우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넘쳤다.
강진한들농협 조명언 조합장은 “농협의 핵심가치인 같이의 가치를 통해 지역민에게 활력을 제공하고자한다”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노래교실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한들농협 제 10기 노래교실은 3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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