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방문의 해’어르신들 한몫 거들다

강진읍은 2017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8일 노인일자리사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발된 노인일자리 참여자 126명은 사회복지시설관리 등에 투입된 인원 등을 제외하고 가로변 환경정화사업에 주력하게 된다.

예년과 달라진 점은 마을경로당 42개소 급식도우미와 함께 노인에게 노인친구를 만들어주는 노노케어사업이 있다. 노인 2명이 한조가 되어 독거노인 1명을 돌보는 사업으로 돌봄을 받는 노인을 외롭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다.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은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깨끗한 강진을 만들어 나간다는 게 취지다. 이 사업을 통해 호수공원 등 읍중심가 시가지 쓰레기 수거 등 거리환경 정화활동을 한다. 봄철 꽃 심는 시기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특색 있고 꽃피는 강진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 참여자는 1일 3시간, 월 열흘간 30시간의 근무조건으로 공익형 기준 월 22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윤영갑 강진읍장은 “어르신들이 보람된 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