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이가격 폭락에 따른 관내 재배농가의 경제적 손실과 마음의 위로를 위해 지난 24일 강진군과 주산지 한들농협, 주요 소비처인 외식업강진군지부가 함께 오이 특별판촉 및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오이가격 폭락으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기획했다. 외식업강진군지부는 군과 한들농협의 소비촉진 동참 호소에 앞장서 판촉행사를 실시하기 했다. 지부회원들에게 오이 소비촉진을 적극 홍보하는 것은 물론, 오이와 관련된 반찬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 소비시켜보자는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강진군과 농협은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 에 참여하여 관광객과 월출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 오이가격이 포락으로 재배농가들이 재배의욕을 상실하고 있다”며 “오이의 재배와 유통에 관심을 두고 안정적으로 제값을 받고 유통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진군에 11농가가 2.6ha의 오이를 재배해 연간 217톤의 오이가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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