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유권자’ 모두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라

우영찬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
뉴스일자: 2017-04-12

2017년의 대한민국의 봄은 우리 헌정사에 대통령 탄핵이라는 불행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그렇게 심란하게 열렸다. 국민의 한사람으로 이제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있어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의 불행을 딛고 다시는 이런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게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이 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 우리국민 모두의 행복의 장을 열기 위해서는 이번 대선에서 무엇보다도 우리 유권자는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한 표를 행사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정치 상황 속에서도 드디어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 대진표가 나왔다. 하지만 경선과정에서 일부 당과 후보자들은 정책대결이 아니라 상대후보에게 독설을 쏟아내고 흠집을 잡는 등 과거의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까지다. 그런 구태의연한 정치는.

몇년 전 광해-왕이 된 남자라는 영화를 봤다. 그 영화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전하, 정치란 무엇입니까?’ 라는 신하의 질문에 가짜왕 광해가 정치란 나라와 백성들을 위한 옳고 그름의 가치 판단이다라고 대답한다. 신하가 답하길 전하 정치는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이 될 수 없고 당리 당략에 따라 하나를 얻고 하나를 내어주는 그런 일입니다.’ 라고 답한다. 작금의 정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옳고 그름의 가치 판단을 배제한 채 당리당략 및 정치인들의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는 정치셈법에 따라 정책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제라도 각 후보들은 이번 대선에서는 과거의 구태의연한 정치 행태를 벗어 던지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의 가치 판단 하에 유권자에게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여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통합과 화해를 이루는 새로운 국가 미래의 장을 열어 가야하겠다. 우리 유권자들도 이번 대선만큼은 헌정사에 대통령탄핵이라는 불행한 과거를 딛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출발점에 서 있다고 생각하고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권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어떤 후보가 적합한지 정책과 비전을 꼼꼼히 비교하고, 매번 선거 마다 되풀이 되는 혈연, 지연, 학연과 같은 뿌리깊은 악습을 완전히 청산하고, 오로지 정책과 비전을 통해 제19대 대통령이 선출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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