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활기찬 직장 만들기 정례조회를 실시했다.
강진군은 딱딱하고 의례적인 정례조회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조회를 위해 동영상 상영, 시낭송, 행운권 추첨, 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철을 맞은 딸기와 오이를 행운권 당첨자에게 전달하며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수산업 진흥에 기여한 강진군 수산업협동조합 정천균 대표의 국무총리 표창과 월출산 봄소풍 축제 성공에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또 조헌주 전남도청 연설문 비서관을 초빙해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글쓰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 비서관은“글은 남녀노소가 알기쉽게 써야한다”며“어려운 한자어나 영어 대신 쉬운 단어를 선택하고 육하원칙에 맞춰 단순·간결하게 써야한다”고 말했다. 조헌주 연설문 비서관은 강진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해 동아일보 기자를 지냈다. 현재 전남도청 비서실 연설문 비서관으로 재직중이며 저서로‘대학생을 위한 말하기 쓰기’, ‘강진에 가고 싶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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