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달리기동호회와 강진청자마라톤동호회 마라톤회원 20여명이 지난 2일 영산강변에서 펼쳐지는 제4회 나주영산강마라톤대회에 참여했다. 봄의 아지랑이가 떠오르는 영산강줄기를 따라 달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참여한 달리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강진관광 홍보에 나셨다. 영산강변 벚꽃길을 달리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2017 강진 방문의 해’와 ‘2019 올해의 문화관광도시’ 홍보활동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강진고 김진우씨(현대자동차서비스 김정오의 자)와 김대현군이 두 번째 하프코스에 참여, 학업에 지친 심신을 달랬다. 목포거주 강진출신 윤덕현(35세/윤재남 군의원 장남)씨는 1시간 28분대로 남자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얻었다. 강진군청달리기 동호회 김상은 회장은 “금번 마라톤대회야말로 강진을 위한 날이었다”고 좋아하면서 “마라톤회원들과 함께 마라톤을 이용해 강진을 널리 타지역까지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강진군청 서명수씨와 위의 강진출신 윤덕현씨는 이날 행운권 추첨행사에서 43인치 LED TV를 경품으로 받아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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