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화문학제가 26일 오후 6시 30분 상화 고택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강진에서는 김창한 회장, 김명희 부회장, 송하훈 사무국장, 김선태 이사 이현숙 이사가 참여했다. 또한 다인연합회 김한성 회장과 윤순옥 사무국장이 참여해 ‘상화랑 영랑이랑 시도 읊고 차도 마시고’ 행사에 참여했다. 영랑기념사업회와 이상화기념사업회는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김창한 회장은 상화문학제에서 다례제 때 종헌관을 맡아 참여했고, 다음 날 청라언덕에서 개최된 ‘영랑이랑 상화랑 시도 읊고 차도 마시고’ 행사에 참여, 영랑을 소개하는 등 강진 알리기에 노력했다.
김명희 부회장은 청라언덕에서 ‘모란이 피기까지는’ 영랑의 시를 낭송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김창한 영랑기념사업회장은 “단순히 행사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다인연합회도 참여해 강진과 대구, 대구와 강진이 동서교류를 통해 문화적 공통성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대구 강진향우회는 영랑기념사업회 일행을 맞아 만찬을 베푸는 등 고향인들과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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