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박종재)와 광주서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양균)가 지난 5월 25일 오후 5시 광주서부경찰서 치평홀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측 위원들이 한자리에 앉아 보다 더 폭넓은 교류로 탈북인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두 단체는 자매결연식 체결로 탈북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하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종재 위원장은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서 기쁘다”며 “올해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서부경찰서 위원들을 하반기에는 강진에서 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균 위원장은 “두 단체가 끈끈하게 발전하여 의미 있는 많은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경찰서 이유진 서장은 “강진서와 서부서의 보안협력위원들이 큰 교류의 물꼬를 튼 것에 대해 축하하고 감사하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모든 위원들이 하나 되어 탈북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서부경찰서 이유진 서장은 2011년 7월 1일부터 2013년 4월 18일까지 1년 10개월 가량 강진경찰서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이번 보안협력위원회 교류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되기도 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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