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관왕이 이어 다관왕(6관왕)의 이력
2017 전국영랑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숙희(영암 삼호고 교사)씨가 지난 5월 28일 김소월 전국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전국 최초 다관왕(6관왕)을 거머쥐었다. 김소월문인협회에서는 다관왕이 된 김숙희 씨를 오는 8월에 김소월 시낭송협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숙희씨는 “강진에서 개최된 영랑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할 때 5관왕이 되어 너무너무 기뻤다”며 “다시 김소월 낭송대회에 출전해 다관왕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시낭송이야말로 아름다운 클래식 예술임을 전파하겠다”면서 “문학적 향기 속에서 모든 분들을 뵙고 싶다”고 말했다.
한 달에 몇 차례씩은 반드시 강진을 찾는다는 김숙희씨는 그곳이 무위사임을 귀띔했다. 명상과 기도를 위해 무위사를 찾을 때마다 강진에 천년고찰이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그녀는 앞으로 전국을 발판으로 부지런한 행보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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