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활기찬 삶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건강한 요리교실 수강자들이 지난 19일 강진읍 초동마을 회관으로 밑반찬 봉사를 실시했다.
마을공동급식이 진행되지 않는 초동마을 어르신 20분에게 밑반찬 만들기로 배운 음식을 접목해 잡채, 미역나물, 버섯두부조림, 가지나물, 오이냉국 등 다양한 음식과 떡, 과일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수강생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료비 부담으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밑반찬을 전달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나와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정성이 가득 묻어나왔다.
이번 봉사를 주도적으로 이끈 임선순씨는 “건강한 요리교식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맛있는 음식을 매주 만들어 먹었는데 이렇게 우리가 어르신께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어르신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