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모든 지차체에서는 늘어난 차량들로 인한 시가지 주정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실에 지자체에서 주차장확보에 열을 올리며 주차장확보에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지만 좀처럼 주차 문제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불법 주정차 운전자들이 불법 주정차에 대한 불법의식이 없이 주차를 하고 있고 지역 상가 및 주민들이 자기편의 위주의 주차를 하고 있어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우리 강진의 경우에도 해남이나 인근 농어촌 지역 자치단체보다 많은 주차장을 확보 하고 있음에도 도로에 주·정차된 일부 양심 없는 차량으로 인해 눈살을 찌뿌리게 되고 불편을 겪고 있다.
우리 지역의 잘못된 주차의 예를 들어 보면 차도가 아닌 인도에 주차하여 보행자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인도주차부터, 역방향 주차하기, 2중 주차하기, 교차로 곡각지점 주차하기, 횡단보도 주차하기, 장애인구역 주차하기, 공용주차장에서의 옆 주차공간 침범 주차하기 등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강진경찰서는 강진군에서 주차공급 정책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것 보다 먼저 모든 운전자들의 시민의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되어, 강진읍 중앙로, 보은로 2길, 남문길, 강진중앙초등학교주변, 강진시외버스정류장주변 등 5개 도로를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으로 선정하여 7월 10일부터 강진군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바른 주·정차 문화로 인한 혜택은 우리 모두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주차 단속을 통한 강제가 아닌 우리 스스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이동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솔선수범했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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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제 32조 제1항
모든차의 운전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곳에서는 차를 정차하거나 주차하여서는 아니된다, 다만, 이법이나 이법에 따른 명령 또는 경찰공무원의 지시를 따르는 경우와 위험방지를 위하여 일시 정지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 한다
1, 교차로, 횡단보도, 건널목이나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주차장법」에 따라 차도와 보도에 걸쳐서 설치된 노상 주차장은 제외한다)
2. 교차로의 가장자리나 도로의 모퉁이로부터 5미터 이내인 곳 등
범칙금 : 승합 등 5만원, 승용 등 4만원, 이륜 등 3만원, 자전거 등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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