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일(토)부터 8.4일(금)까지 7일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45회 강진청자축제가 오는 29일(토)부터 8.4일(금)까지 7일간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남도답사 1번지 강진방문의 해’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추세여서 강진청자축제에 때를 맞추어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청자축제를 중심으로 강진의 3대 물놀이장인 초당림의 계곡, 보은산의 V랜드, 석문공원 물놀이장이 무더위를 식히면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을 받게 되고, 축제장 역시 최초로 만든 고공 피서물놀이장이 있어 피서를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강진군에서는 이번 청자축제를 ‘지역민 소득 확대’에 목표를 세웠다. 강진에 산재된 식당과 가게, 잠을 잘 수 있는 숙박업소를 비롯해서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마량놀토시장, 특히 한정식과 강진청자 판매를 통해 지역민의 소득창출과 농수특산물에 대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금까지 경험해 온 축제 노하우를 더 한층 성숙하게 발휘한다면 우리가 기대하는 것 이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청자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다음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펼쳐질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K-POP 콘서트를 강진경제 활력소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진청자축제는 청자의 성지에서 열린다는 역사적 의미가 크고, 축제장에서 직접 청자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특히 가족과 함께 갈 볼 수 있는 축제이다. 문화관광과 임성수 축제팀장은 “최선을 다해 관광객을 모실 준비가 되었다”며 “역사와 예술이 함께 살아 있는 청자축제장에서 피서도 즐기고 선인들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햇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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