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 병영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문춘단 군의원, 정옥태 강진농협 조합장, 조명언 한들농협 조합장, 이재철 강진완도새마을금고 병영지점 지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이취임식은 행사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축하인사가 넘쳐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제4대 병영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취임한 김오태 위원장은 병영중, 장흥고를 졸업해 병영면 청년연합회장, 병영초·중·고교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병영면 토박이로서 면정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난타, 에어로빅, 풍물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은 병영면의 자랑”이라며 “전임 김승곤 위원장님께서 4년 간 너무 잘해주셔서 어깨가 무겁지만,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임 위원장인 김승곤 위원장은 4년 간 주민자치위원장직을 훌륭히 수행한 공로로주민자치위원회, 병영면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4년간을 되돌아보며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그는 “병영면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홈골댐 재개발 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은 무엇보다 주민의 동참과 협력이 필요한 사업으로 누구보다 신뢰하는 김오태 위원장님께서 충분히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는다”며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주민들의 의견을 잘 피력하고 조율해 사업이 꼭 유치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7월 1일자로 새로 위촉된 병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김오태 위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22명의 구성원으로 이뤄졌다. 이임 김승곤 위원장은 고문 자격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일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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