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김순일 (사)한국음식업중앙회전남지회 강진군지부장
지난 4일(수) 15시 강진궁전예식장에서 열린 (사)한국음식업중앙회전남지회 강진군지부 정기총회에서 청자골 기사식당을 운영하는 김순일(61)씨가 강진지부장에 취임했다. 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사실 강진군 음식업이 연약한 편이다. 음식업이 살려면 스스로가 바꾸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여러 곳을 견학해보면서 우리 강진의 음식이 참으로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부하게 되었다. 그러나 옛날음식과 현대음식과의 접목과정에서 무언가 더 노력해야 되겠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앞으로 이러한 점을 개선해나가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 업소들이 스스로 노력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전 지부장님께서 현재까지 잘 해오셨듯이 꾸준히 강진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읍에서 해남.완도 방면 4Km 지점에 위치한 영파리의 청자골 기사식당은 한식전문업소이며 남도정식으로 강진 모범업소중의 하나이다. 15년간 기사식당만을 고집하며 전문기사식당으로 키워온 김회장은 현재 막내아들도 요리를 공부하게 하고 있다. 김회장은 앞으로 4년간 강진군지부를 이끌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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