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기관․단체가 가을 5대 축제 성공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 지난 28일 유관 기관․단체가 군 대회의실에서 실무 회의를 갖고 축제 홍보 및 실천과제를 협의했다.
강진군은 11월 초까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강진 K-pop M 슈퍼콘서트,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 대형 축제가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의 참여를 도모하고 축제 전 붐 조성과 실질적인 실천 방법을 강구하고자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24개 유관기관 총무팀장들과 27개의 사회단체 사무국장 등 실무자들이 참석해 교통 ‧ 주차 ‧ 청소 ‧ 안전 ‧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오는 10월 13일에 있을‘강진 가을 축제 성공기원 범군민 참여 행사’와 10월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될‘관광객 맞이 강진읍 대청소의 날’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실무 회의에서 도출된 실천 과제를 바탕으로 5대 가을 축제 성공에 힘을 보태고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기관․단체장 회의를 다시 개최해 유관 기관․단체장들의 참여와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총무과 강성일과장은 “축제 당일 자동차 안타고 걷기, 내 집 앞 청소하기 등 작은 실천이 큰 힘을 이룬다면 축제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라며 “여러 축제를 치르는데 수고스럽겠지만‘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관광객들에게 강진군민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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