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고등학교(교장 김종만)는 지난 10월 10일 ‘인문학과 그리스 신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최복현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실시하였다. 그 동안 만화나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 신화에 대해 어느 정도 익숙한 학생들이지만 이번 특강을 통해 그리스 신화 통해 본 인류 문화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신화를 인문학적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다. 성전고 2학년 이예원 학생은 “그리스 신화가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리스 사람들의 세상을 보는 관점과 인류 문화의 발전 과정이 담겼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며 “신화와 인문학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라고 수강 소감을 말했다. 김종만 교장은 “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문학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는 것은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짧게 인문학 특강의 취지를 밝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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