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새마을금고가 지난 17일 재단법인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24만원을 기탁했다.
독거노인 소화기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노인복지회관 방문 등 관내 복지사업 등에도 힘쓰고 있는 강진완도새마을금고는 지난 2015년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총 824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지역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강진완도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상인은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고, 강진교육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기탁의 뜻을 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인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인재발굴과 관내 청소년들이 꿈을 잘 펼칠 수 있게 열정과 전력을 쏟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가을 3대 축제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강진 K-POP 콘서트, 강진만 갈대축제 등을 앞둔 강진군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 연인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강진군에, 강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꾸준히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 4월 8일 설립됐다. 강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을 위해 현재까지 장학재단에는 159억10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교육비 능력이 부족하여 학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자금 지원, 명문학교육성지원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하고 있어 인재육성과 지역교육발전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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