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민주당 강진연락소장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당원심사위원회는 1일 복당 심사위원회를 열고 강진원 강진군수의 복당을 통과시켰다. 이에 강 군수는 “현재 민주당이 집권당이므로 민주당의 복당을 통해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며 “복당이 되기까지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민주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강진원 군수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에 따라 현재 민주당 강진연락소 이승옥 소장과 경선이 불가피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승옥 소장은 “강 군수가 복당이 된 상황에서 경선이 있을 것을 대비해 정정당당히 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의 복당은 2번의 결정보류 끝에 3번째 심사위원회에서 복당이 결정됐다.
그러나 경선은 6월 선거를 앞두고 3~4월에 치러질 공산은 크지 않아 보인다. 적어도 선거가 코앞에 닥친 5월에 치러질 공산이 크다는 게 경험이 있는 정치인들의 생각이다. 경선을 빨리 치를 경우 낙선자가 이탈하기 쉽기 때문에 그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장치라는 게 정가의 예측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방식은 현재 큰 틀에서 당원 50% 군민 50%이나 군민의 비율을 좀 더 확대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으로는 정확히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강 군수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에 따라 아직 국민의당 후보로는 곽영체 도의원의 독주가 예상된다. 따라서 강진원 군수, 이승옥 연락소장, 곽영체 도의원으로 3파전이 예상되며, 본선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선결과에 따라 강진원 군수와 곽영체 도의원, 이승옥 연락소장과 곽영체 도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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