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은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경선을 어떻게 치를 것인지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17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조사 50%로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 및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을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단장 이춘석 사무총장)에서 기본원칙을 내부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강진 군수 후보 경선도 여론조사 50%, 권리당원조사 50%로 치러지게 된다.
여론조사는 ‘안심번호’를 활용해 진행한다는 방침이고, 권리당원 50%는 해당 선거구에 거주하는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에서 ’안심번호‘는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말하는 것으로 조직 동원과 연론 조작 가능성이 줄어드는 제도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후보는 애초에 이승옥 전 여수부시장과 장경록 강진읍장이 경선에 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강진원 현 강진군수가 군민의 뜻에 따라 복당한다는 명분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함에 따라 강진원 현 군수와 이승옥 전 여수부시장이 민주당 군수후보 경선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략공천은 논란의 불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논의한 후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인위적인 전략공천이나 후보 교체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강진군수 후보 경선이 정당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무소속이었으나 국민의당으로부터 러브콜을 거부하고 군민의 뜻에 따르겠다며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였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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