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온정 복지공동체 구현
정부의 2018년 예산(428.8조원) 중 복지사업(보건․복지․고용)에 쏟아 부을 돈이 전체 예산의 ⅓이 넘는 33.7%로 144.7조원이며, 이는 10년 전 2006년 55조원이던 복지예산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욕구의 증가 폭 만큼이나 2.5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사회복지 사업에 투입하고도 복지지출 증가율에 비해 지역 주민들의 공공복지 체감도는 여전히 바닥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며,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복지욕구는 끝이 없어 보이고 아직도 그 충족에 목말라 하고 있다.
지난 몇 십년간 우리나라 사회복지 분야는 저출산 ․ 고령화 등 복지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맞춤형 복지수요의 폭증에 따른 인력부족과 복지칸막이 및 깔때기 현상이 주를 이루었고, 업무과중으로 인한 사회복지공무원의 조기 소진과 안타까운 사망 사고 등 극단적인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이로 인해 파생되는 복지대상자 발굴 누락 및 취약계층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부단히 노력해 오고 있다.
복지 사업과 복지 예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존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합적이고 다양화된 국민의 복지 욕구에 맞추어 복지 체감도와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3,502개 모든 읍면동에 ‘복지허브화’의 꽃인 ‘맞춤형 복지팀’을 만들어 찾아오는 민원인의 신청․접수를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먼저 찾아가 복지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으로 지역민 중심으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개편하는 복지행정의 맞춤 시대가 탄생된 것이다.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의 내실화를 위한 ‘읍면 복지허브화’는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전달 체계 개편이 아니라 수동적인 복지에서 선제적·긍정적인 복지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맞춤형복지팀’은 빈곤, 질병, 일자리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의 복지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그 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읍면에 설치된 지역의 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나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등과 협력하여 보이지 않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복지 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국민이 없도록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공적 서비스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민간 복지 자원을 찾아 맞춤형으로 연계·지원하며, 복합적 문제를 가진 이웃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례 관리를 병행한다.
강진군도 지난해 1월 강진읍에 맞춤형복지팀(기본형)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으로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10월부터 10개 면 지역에 권역형 3개소(군동, 칠량, 도암)를 출범시켜 민관 연계 복지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머지않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행정 최일선의 읍면을 공적부조 집행기관에서 자립지원까지 가능한 종합상담 기관으로 개편하여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체감도 향상에 최선의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하는 대표 복지사업이기도 하다.
행복한 복지공동체 건설을 지향하는 강진군의 2018년도 당초예산은 3,333억원(일반회계 3,241억원. 특별회계 92억원)이며, 이 중 복지사업(보건․복지)은 724억원(일반회계 702억원, 특별회계 22억원)으로 21.7%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이 11,770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31.9%의 초고령 사회를 넘어 슈퍼 고령사회에 들어선 지 오래되었고, 이에 따른 다양한 복지시책 개발 등 책임 있는 사회복지 전문 인력의 육성과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국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짜임새 있고 촘촘한 네트워크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크다 할 것이다.
강진군에서는 지난 1991년 별정직 사회복지전문요원 7명이 최초 임용되었으며, 2000년 일반직 전환이후 폭발적인 복지수요와 맞춤형 복지의 능동적 대처를 위한 지속적인 인력 충원으로 현재 행정직 다음으로 많은 48명의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지역사회 문제를 고심하며, 저소득 취약·배려계층의 손발이 되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편의 대 변환기를 맞은 강진군도 복지 읍면장 등의 역할이 크게 대두되고 있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언제까지나 그들의 좋은 이웃으로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나눔을 통하여 지역 주민의 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생각된다.
몇 개의 어린이집이 강진군 사회복지시설의 거의 전부였을 정도로 빈약했던 2002년 자활후견기관(현 자활센터)이 처음 문을 열어 자활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생산적 복지시책의 일환으로 일할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명실상부한 사회복지 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고,
2004년 노인전문요양원을 건립하여 이듬해부터 사회복지법인에 위탁 운영한 이후 `수발보험`이라고도 불렸던 노인장기요양보험이 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되어,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후 노인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직업재활시설이 잇따라 문을 열게 되었으며, 지역사회 청소년 시설의 열악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청소년문화의 집을 개원하였고, 금년도 머지않아 청소년수련관까지 신축 운영하게 된다면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의 자질 향상과 능력을 개발해 나가는 데 작은 주춧돌이 될 것이다.
연령이나 계층에 따른 다양한 복지욕구 만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내실화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제도의 정착은 물론, 기초연금 지원과 일자리 사업 및 노인․장애인 등 배려계층 돌봄서비스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영유아 보육, 아동 및 청소년복지 증진, 여성친화도시 건설을 통해 여성이 가장살기 좋은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출범하여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강진읍을 정점으로, 3개소의 권역형으로 활동하고 있는 면단위 맞춤형복지팀이 지역 주민들의 손발이 되어 먼저 찾아가고 꼼꼼히 배려하고 있어 맞춤형복지 실현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가슴 따뜻한 온정복지 강진의 등불이 되고 싶다
이병석 주민복지실 통합복지팀장은 1991년 강진군 최초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복지사회 구현의 최일선 현장에서 다양한 복지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특히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민간자원 등을 활용하여 서민생활 향상과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는 참 복지인이다.
이 팀장은 1959년 성전면 도림마을 출생으로 “뿌린대로 거두게 하는 땅의 진실과 같이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10여 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우직하리만큼 성실한 공무원의 표상이다.
성전초·중, 광주상고, 조선대 중어중문학과, 대불대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지난 26년 동안 고향 강진의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지역사회 공공복지를 실천하면서 지금까지도 또렷하게 남아 있는 두 가지 잊혀지지 않는 보람이 있었다고 한다.
성전면에 초임 발령을 받아 복지 열정을 불태우던 이듬해 업무 추진과정 중 시각장애 독거노인의 위기관리 사례를 접하게 되었는데, 오래전 서자의 횡포와 갈등으로 ‘사망신고’가 되어 있었고, 10여 년 동안 앞을 전혀 보지 못하여 집 마당에 새끼줄을 매달아 놓고 겨우 화장실을 오갈 정도의 암흑 세상을 살아오신 당시 90세의 ‘시각장애 무의탁 독거노인’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위기관리 사례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통하여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으로부터 C't의 ‘사망부활 및 복적’ 처분을 받고 기초수급자 책정은 물론 백내장 수술을 하여 새로운 세상에서 밝은 빛으로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 드렸던, 가슴 아프고 기막힌 사연이 아직도 기억 속에 작은 보람으로 애잔하게 남아 있다고 한다.
또한 지금 같이 후원이나 긴급지원 제도 등이 거의 없던 어려운 시기에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간 벽에 구멍이 있는 ‘심실중격결손증(Ventricular Septal Defect, VSD)’이라는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고통 받던 11세 소녀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 ․ 단체, 이웃주민, 출향인사, 향우 등으로부터 25년전 어려운 시기에 5백여만 원의 많은 후원금 모금하였고,
부천 세종병원과 연계하여 튼실한 심장으로 거듭나게 수술을 해 주었으며, 당시 수술비로 쓰고 남은 후원금은 심장수술 소녀 가정의 어려운 생활형편을 감안하여 앞으로 자활·자립하는데 종자돈의 가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강진 우시장에서 암송아지 1마리를 구입하여 면장님과 함께 송아지 고삐를 전해 주었던 기억이 새롭다고 하였다.
1991년 별정직 사회복지전문요원으로 임용되어 2000년 일반직 사회복지 직렬로 전환 된 후 사회복지에 대하여 좀 더 배우고 싶은 학구열에 사회복지대학원에 진학하여 여러 현장 전문가들과 연구만을 해 오신 교수님들과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의 원우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더 없이 좋은 행운이었다.
강진읍에 근무하던 ‘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0년 10월부터 기존의 생활보호를 대신하여 생산적 복지 개념이 도입된 기초생활보장 제도가 시행되면서 큰 틀의 복지체계가 바뀌게 되는 격변기에 접어들었고, 이에 생활이 어려운 국민에게 국가가 생계, 주거, 교육, 의료 등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시스템이 탄생되었다.
강진읍 800여 가구의 방대한 소득·재산조사와 보장결정을 위해 지금처럼 전산화가 되어 있지 않던 아날로그 시기에 거의 밤낮을 잊은 채 새로운 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업무추진에 공들이며 매달렸던 기억이 생생하다는 이병석 팀장이다.
이에 정부에서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정착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사회복지 공무원들을 위로·격려하고자 911테러가 발생했던 2001년 9월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으로 생애 처음 청와대를 방문하였고, 영빈관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오찬을 즐겼던 기억도 복지업무 일상의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한일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 당시 별정직 신분으로 본청에 처음 사회복지공무원이라는 명함을 내밀었으며,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빈곤으로부터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고 제공하는 지역자활센터(당시 자활후견기관)를 출범시켜 오늘에 이르게 하였다.
이렇게 기초생활보장 제도는 일할 능력이 있으면 자활 관련 사업에 참여한다는 조건 아래 매달 생계비를 지급받도록 하는 조건부 수급자들이 '공돈'을 받고 놀고먹는 등 서구 복지국가에서 나타난 '복지병' 전철을 밟지 않도록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생산적 복지' 철학을 기초로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2005년 노인요양이란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기, 강진군 최초 노인전문요양원을 개원하여 “어버이로 섬기겠다”는 한기장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하게 하였으며, 이것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인복지 모델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강진군 노인장기요양시설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리고 2010년 강진군에서 처음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직업재활시설을 개관하여 3천 5백여 명의 장애인과 지역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이용자분들이 장애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나눔 복지관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으며, 미래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2년 정부의 복지전달체계 개선에 발맞추어 지역주민들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한 복지공동체 ‘희망복지지원단’의 출범으로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관의 우호적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자원연계 활용과 복지 수혜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자력으로 주거환경 개선이나 주택 마련이 어려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노후주택 재난방지와 비위생적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강진군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무료임대주택「행복울타리」2단지에 총 10세대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희망을 나누는 복지전도사 역할을 수행하였다.
2013년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된 복지시스템 구축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HAPPY 강진·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을 발족시켰으며, 복지·생활·의료·행정 등 4개 영역에 20여개 민·관 기관 단체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강진군 관내 접근성이 떨어진 오지마을을 찾아가 사회 취약계층의 배려가 필요한 대상에게 사례관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였다.
금전적 지원이 주를 이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하여 서비스가 필요한 마을의 가정·계층 등 전반적인 사정까지 고려해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사례관리를 통하여 복지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민·관의 여러 기관·단체들이 모여 대상자의 욕구에 따른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나눔과 배려의 미덕을 알고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강진의 인재양성을 위하여 관내 4개 고등학교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학생자원봉사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족봉사단 구성 운영지원 등 자발적 시민사회 문화 활성화와 복지공동체 확산에도 기여하였으며,
또한 2013년부터 자원봉사자의 자기개발 훈련을 통하여 자아 존중감을 형성하고 역량강화를 통한 긍정적인 마인드 제고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강진군 최초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여 매년 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 및 단체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질적 성장을 촉진하였다.
특히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의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들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호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체계적․효율적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5년 강진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창립·운영함으로써 개별 봉사단체 간 상호 유기적 나눔 소통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반을 구축하는 등 자발적 봉사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또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매월 10만 원씩을 지역의 복지시설 4개소 및 어려운 이웃 3명과 결연을 통한 정기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1997년 8월 14일 생애 첫 번째 헌혈을 시작한 이래 20년 이상 꾸준하게 생명 나눔에 참여하고 있으며, 숭고한 인류애의 정신을 발휘하여 적십자 헌혈운동에 참여한지 27회,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다혈자이면서 퇴직 전까지 30회를 채우는 것으로 적십자 헌혈 유공장(포장) 은장 수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이 팀장은 10여 차례의 개인과 기관표창을 수상하였지만 지난해 11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보건복지위원회와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공동주최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임용 3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공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에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다.
강진군 최초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성전면에 초임 발령을 받은 이 팀장은 강진읍, 군 사회복지과를 거처 다시 성전면, 군 여성·복지팀과 생활지원팀, 주민복지과(실)에서 다양한 사회복지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온 진정한 공공워커다.
이병석 팀장은 전남도청과 22개 시·군 1,500여 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 제7대 회장을 역임하며 온정복지 전남 실현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2015년 전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2년의 임기동안 공공행정의 복지구현을 추구하는 자랑스런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복지환경 구축에 노력하였으며, 1,500여 회원들의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권익증진 및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해외 연수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감정노동자들인 사회복지 공무원들에게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외국 사회복지현장 방문을 통해 선진 복지시설과 비교 검토함으로써 복지 마인드를 넓히고 회원 상호간 업무연찬과 화합을 다지고 문화탐방 등을 통하여 소진예방과 재충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60명의 회원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였다.
온정 있는 도민복지 실현을 위해 매년 300여명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힐링·체험행사를 통하여 급증하는 복지수요와 복지행정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역량강화 및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통하여 복지서비스 향상 및 역할 재정립을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하기도 함.
또한 창조적 소수를 위한 첫걸음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손발이 되고 있는 2년차 이내의 새내기 사회복지공무원을 선발하여 표창하고, 따뜻한 격려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지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과 최저생활 보장을 위한 역할수행에 차질 없도록 격려하였다.
이렇게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자질향상을 도모하고 사회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통한 개혁자로의 사명을 다하였음은 물론 온정복지 전남의 공공복지 증진에 충실한 소임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공공 복지서비스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한 소외계층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시대에 즈음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어려운 이웃들의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봉사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참 복지인이며,
또한 「초아(超我)의 봉사」 이념을 몸소 실천하고자 ‘96년부터 「국제로타리 3610지구 강진탐진로타리클럽」 ’창립회원‘으로 봉사의 열정을 불태운 지 22년째, 각종 지역사회 봉사대열에 앞장서고 있는 ’로타리안‘ 이기도 하다.
이 팀장은 현재 강진의료원에 재직하고 있는 부인 황보양숙(58세)씨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으며, 둘째딸 정민이가 5년전 강진고를 졸업하고 대학입시 4관왕(SKY 3개교와 의대 합격)의 영예를 안겨주었던 진정한 강진인이다.
앞으로도 이팀장은 “강진군의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복으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며, 군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꿈꾸며 생활하는 가슴 따뜻한 온정복지 강진의 등불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사회복지에 몸담고자 결심하고 처음 출발하였던 그 때의 마음처럼 초심 잃지 않고, 삼정(긍정, 다정, 열정)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을 이야기 하는 찾아가는 참 복지행정이 이루어지도록 늘 애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직장 내에서도 상경하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직원 상호간의 화합에 열정을 다하는 등 청렴하고 근면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어 직장동료와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망 받는 공직자임에 틀림없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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