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초기 진화만 잘해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겨울철 화재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지난 10일 강진읍이 강진소방소의 협조를 받아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마을회관 41곳과 경로당 8곳의 소화기 86대를 정비·점검했다.
또 마을회관을 관리하고 있는 마을이장과 경로당 관리인들을 강진읍사무소에 초청해 소화기 관리 및 사용방법 등 소화기 관리요령과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소화기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압력부족, 10년 이상된 낡은 소화기 등 폐기대상 소화기 52대는 강진군의 협조를 얻어 빠른 시일 안에 교체할 계획이다.
임채용 강진읍장은 “소화기 점검과 교육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평소에 소화기를 점검하여 화재발생 시 소화기가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소화기 관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겨울철 화재를 대비해 가정이나 사무실은 물론, 차량에도 소화기를 비치하고 작동법을 익혀야 한다. 다중 이용시설에 가서는 비상구가 어디 있는지 꼭 살피고 비상구가 막혀 있거나 소방시설이 불량하다면 따끔하게 지적하고 해당 관서에 신고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