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전남도당 농산물유통특별위원장 이승옥은 29일 오전 11시 민주당 강진군의원 합동사무실에서 지지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6.13선거 출마기자회견을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35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남은 여정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내 강진산업단지에 20여개의 특화된 공장을 유치해 청장년층이 몰려오도록 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을 군정의 최우선정책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영랑생가에서 금서당 사의재를 잇는 구간을 강진의 몽마르트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겠고,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군민의 의견이 군정시책이 되도록 군민주인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아무리 민선자치시대라고 하지만 전시 행정과 선심성 행정에 혈세를 쏟아 부어가지고는 진정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없다”며 “보다 강진의 오늘과 미래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지역발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직과 공정, 소통으로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함께 만들자며 기자회견을 마친 이 위원장은 지지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강진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강진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전남도 행정자치국장, 문화관광국장, 여수부시장을 지냈다. 올들어 민주당 전남도당 농산물유통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달 민주당 민주연구원과 참좋은 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좋은정책모범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좋은 지방자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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