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군동면이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 경로당 및 경로식당 급식 관리 38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안내 및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경로당 급식 관리는 마을 경로당에 급식 준비와 청소를 담당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군동면은 경로당 31개소에 35명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9개월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대한노인회 경로당 김미순 여가지도자가 레크리에이션으로 건강 체조를 실시했다. 이어 군동면 주민복지팀 김수진 팀장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안내교육과 급식 관리자의 위생 점검, 식자재 관리, 주방도구 관리 등과 관련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복순 어르신은 “위생교육을 토대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하는 잘못된 습관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교육이었다”며 “급식소 근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노인일자리 사업 활동교육 및 위생교육 등을 통해 깨끗한 경로당 급식 관리와 안전을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경로당 부식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노인일자리 사업 연계해 마을경로당 급식 관리로 261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어 올해는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1천21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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