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읍․면 27개 복지회관, 마을회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절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터 금연·절주교육은 지역사회중심금연지원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읍면지역의 어르신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한편 절주교육도 병행 실시된다.
금연교육은 담배의 성분, 니코틴 중독, 흡연으로 인해 발생되는 합병증 등 흡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주고, 절주교육은 알코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신체부위별로 증상, 진행과정, 치료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금연·절주은 노래교실과 웃음치료를 병행해 재미있고 쉽게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연·절주교육에 참가한 김종배(강진읍, 73)어르신은 “요즘에는 담배를 피우면 경로당에서도 환영을 못 받고 몸에서 담배 냄새가 나면 손주들도 옆에 오지 않는다. 오늘 교육을 받고 보니 담배가 해롭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폐만 아니라 혈관질환에도 많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활터를 찾아 금연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중이며 담배로 인한 합병증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건강하게 영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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