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는 군수 및 군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장 및 구청장 선거와 시·도의원, 그리고 구·시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군수 및 군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4월 1일부터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로써 6·13 지방선거전이 본격화 될 전망이어서 유권자들 관심 또한 차츰 달아오를 시기이다.
지난 달 28일 열린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현행 선거구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게 되었지만, 강진 지역은 도의원, 군의원의 선거구 변경이 없을 예정이어서 법률에 따라 선거구가 변경되는 것과는 무관하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후보는 관할 선거구에 주민등록초본과 가족관계 증명서의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를 재출해야 하고,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후보자 기탁금의 20% 납부기록 등을 제출해야만 한다.
예비후보자 기탁금은 군수의 경우 200만원, 도의원은 60만원, 군의원은 40만원이다.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치면 선거사무소 개소를 할 수 있고, 본인이 어깨띠 또는 표지물, 선거운동용도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또한 유권자와 직접 통화를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6·13 지방서거 일정은 3월 2일부터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고, 15일에는 입후보제한을 받는 자의 사직기간이 만료되며, 4월 1일부터는 군수 및 군의원 예비후보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선거인 명부 작성, 24ㅇ리부터 25일까지는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30일까지는 후보자가 선거벽보를 제출해야 하고, 6월 1일에는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6월 3일까지는 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 공고 및 투표안내문이 발송되며 8일과 9일(금토)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고, 13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하게 되며 투표종료 후 즉시 개표를 하게 된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위원장 박병종)은 지난 달 28일 전남도당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1차 서류접수자 171명 중 모든 서류를 하자 없이 완벽하게 제출한 27명에 대해서만 예비후보자 자격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각 후보자들은 6일 오후 3시까지 미비된 서류를 보완 제출해야 해야 한다고 검증위는 밝혔다. 검증위는 서류를 완벽하게 갖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7일 회의를 재개해 심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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