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오전 10시 30분 민주평화당 강진사무소에서 황주홍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곽영체 전남도의회교육위원장이자 군수 출마자, 김승식 제1선거구 도의원 출마자, 김강민 제2선거구 도의원 출마자, 배홍준 윤재공 윤재남 가선거구 군의원 출마자, 정중섭 김재찬 나선거구 출마자, 김미순 비례대표 출마자 등 9명의 입당식이 열렸다.
민주평화당 강진 출마예정자들은 ‘우리의 입장발표’를 하였는데, “이 자리에 서 있는 저희들은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민의 당을 선택해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바른 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진행절차를 지켜보면서 크게 실망을 한 끝에 깊이 고민하다가 황주홍 의원과 함께 민주평화당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생 제일주의를 추구하는 민주평화당이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진정한 목소리를 대변할 것을 다짐하며 힘을 결집하고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강진 출마 예정자들은 또한 결의문을 낭독했는데, “오늘 우리는 6·13 지방선거에 앞서 민주평화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주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특히 곽영체 군수 출마자와 김강민 김승식 도의원 출마자가 편대를 이루고, 윤재공 윤재남 배홍준 정중섭 김재찬 비례 김미순 출마자가 일당백으로 많은 지지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의원은 이어 “처칠 수상이 말하기를 선거는 전쟁과 같은 것으로 전쟁에서는 한 번 죽지만 선거는 여러 번 죽는다”며 “이제 전시체제로 전환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또 황의원은 “이순신 장군은 나는 죽고 말겠다는 결의로 조국을 살리고자 순교의 자세로 나갔다”며 “오늘 필승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상윤 의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평화민주당 황주홍 의원을 정점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을 생각한다”며 “선거는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일이고 죽느냐 사느냐 사활을 걸고 임해야 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이어 “9분이 두 달 13일의 선거를 앞두고 싸우고 싸워서 승리할 수 있도록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장흥군의회 김복실 의장은 민주평화당 도의원 비례대표 출마자로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9명 출마자와 지지자들은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의 구호를 외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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