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의 황주홍 민주평화당(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농수산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무거운 자리를 맡게 되어 늘 스스로 긴장하고 있다”며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저는 동료 여야 의원들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 앞으로 싸우지 않는 국회, 싸우지 않는 상임위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 상대적 가난에 힘들어하는 300만 농어민들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인사말을 한 바 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농업과 임업과 축산업과 수산업의 소득증대를 위해서 관련 국가 예산이 더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최우선적 노력을 경주하겠고, 그래서 농어가 소득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해보겠다”며 “우리나라 공무원들 특히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국가 공무원들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철저히 다독이고 독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공무원들이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고생해야 우리 농어업인들의 소득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높은 사회적인 기대와 예우를 받고 있음에도 그에 합당한 노력과 고생을 덜 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므로 공무원사회가 더 긴장하고 분발할 수 있도록 힘껏 주문하고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한 황 의원은 “또한 국민의 세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주문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500조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천문학적인 국민혈세가 다소 헤프게 사용되고 있으므로, 국민의 대변자라고 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특히 국회 상임위원장으로서 국가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과 집행이 이뤄지도록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강진지역 군민들에게는 “부족한 저를 항상 따뜻하게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고향의 어르신들, 선배님들의 은혜를 한시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며 “저는 그동안 생각해보니 여러 차례 공직선거에 출마해왔다. 떨어져보기도 하고 당선도 여러 차례 했는데, 그때마다 강진의 유권자들께서 항상 아낌없는 지지와 선택을 보여주셨다. 그렇게 해서 오늘 제가 국회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저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결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며 늘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끝으로 “낙후된 고향의 성장과 번영을 위해서 한시도 방심하지 않으면서 노력하고 힘쓰고 일하겠다”며 “존경하는 강진 군민 여러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더 한층 열심히 분발 또 분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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