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조기축구회장 취임 고승산
1일(일) 마량초등학교에서 열린 마량조기축구회 6대 회장에 고승산씨(46)가 취임했다. 마량조기축구회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30여명 정도가 축구를 통하여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 마량중학교나 마량초등학교에서 함께 경기를 통하여 상호 친목을 도모하며 축구 기량을 다진다. 또한 한 달 한 번 강진의 어울림축구연합회 6개 소속 팀과 친선경기를 통하여 축구발전과 지역적 친목을 나누기도 하며 제주도를 비롯한 타 지역 조기축구팀과 원정경기도 꾸준히 갖고 있다. 고회장은 “축구를 통하여 서로 화합하고 마량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어야지요. 지난 회장께서 잘 해 오신 것처럼 저도 변함없이 일꾼이 된다는 생각으로 마량 축구회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고회장은 “마량에는 갖추어진 축구장이 없어 좁은 초등학교 운동장이나 외지에 나가서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마량에 축구장이 생긴다면 우리 조기축구회는 물론 동계전지훈련지로도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 마량면 서중마을에서 김양식을 하며 서중마을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고회장은 강영신(43)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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