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강진군 신전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용득, 오옥초) 회원 20여 명은 오옥초 신전면 여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자택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신전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배추절임부터 양념준비에 이르는 이번 김치 담그기는 새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준비하였으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면내 마을경로당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직접 방문하여 김장김치 300포기를 손수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였다.
오옥초 새마을부녀자협의회장은 “특히 이번 겨울 날씨가 추워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 김장김치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이 날 행사에는 이승옥 강진군수의 부인인 김운옥 여사가 참석하여 봉사활동에 같이 참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병석 신전면장은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의 온기가 동장군의 마음까지 녹일 정도로 따뜻했다. 앞으로도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통해 신전면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이어 받아 화합을 주도하는 지도자를 육성하여 지역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설립되었다. 새마을 운동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 교환과 교육·홍보, 새마을 지도자 상호간에 친목 도모, 읍·면 협의회의 각종 업무에 대한 지도 감독과 기타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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