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인협회(회장 이현숙)에서는 지난 3월 18일 모임을 갖고 꽃피는 계절인 봄, 문학인들의 시심을 함께 자극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지난 정기총회에 이어 임원 구성을 완료하고 영랑의 시혼을 떠올리게 하는 계절을 맞아 영랑문학제를 비롯하여 강진문학 발전을 위해 한해동안 해나갈 일들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숙 회장은 “강진은 영랑시인이 계셔서 어느 지역보다도 문학인들의 자부심이 있는 곳이다”며 “문학인들 스스로가 그 자부심을 갖고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으니 더 열심히 문학 창작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진문인협회는 연말에 회원들의 장르별 작품을 모아 동인지 ‘강진문학’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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