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28일 이틀간 나주 종합 스포츠 파크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 전남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강진군 육상 대표 선수들이 금메달4개, 은메달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의 메달 획득은 5월 25~26일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 대표에 6명이 선발되는 기회를 얻게 된 큰 쾌거이기도 하다.
강진중학교 허정현 선수가 100m 1위, 강진여중 3학년 김은서 선수가 투포환 1위, 대구중학교3학년 한민우 선수가 창던지기 1위, 강진중앙초6학년 문혜솔 선수가 투포환 1위, 강진동초5학년 이지혜 선수가 투포환 2위, 도암중2학년 윤다현 선수 투표환 2위, 도암중 김서연 선수 400m에서 3위, 강진동초6학년 변찬일 선수가 투포환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투포환 유망주로 떠오른 강진중앙초 문혜솔 학생은 강진 교육장배 학년별 육상경기 대회를 통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훈련을 시작하여 2018년 도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와 전남학생체전 및 2019전남소년체전 등에서 3년패를 달성하여 명실상부한 전남여초부 1인자로 등극하였다.
강진군 육상은 2005년 전국소년체전에서 강진여중 강선옥 선수가 5000경보에서 동메달, 남초 김상국 선수가 800m 동메달에 이어 최근 문혜솔 선수 활약으로 14년 만에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강진 육상 선수들이 대회에서 이룬 성과는 강진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 선수, 김종성 코치의 지도 아래 지속적으로 합심 일체하여 일궈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학생들은 학업과 체육선수를 병행하기 위해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오후 짧은 시간에 훈련에 전념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육상 종목에서 조용히 성과를 이뤄가고 있어 체육 재능을 가진 꿈나무 유망주들의 활약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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