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농업인 수상자에게 상패와 천만원의 상금 전달
(서울)영동농장 창립40주년 기념 및 제13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4월 20일 강진군 신전면에 위치한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매년 4월 20일 서울에서 개최해오던 행사를 영동농장 창립 40주년을 맞아 농업현장에서 개최함으로서 큰 의미를 가졌으며, 지역민들과 황주홍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윤채현 강진교육장 및 강진관내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서울에서도 전재경강진군향우회장, 현사무총장을 비롯한 건국대학교 이사장 등 많은 내빈들이 오셨고, 용복장학회 장학생인 최인규 광주고등법원수석부장판사와 장학생 등 축하객들이 농촌현장의 행사장을 빛냈다.
이번 행사장소인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은 (서울)영동농장을 창립한 김용복 명예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야채재배에 성공하여 1983년 고향 강진에 간척지 100만평을 옥토로 개간하여 유기농그린음악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미국에 즉석밥 수출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김용복 회장이 설립한 재단은 올해로 (재)용복장학회가 30주년,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16주년, 월정어린이복지재단이 3주년이 되어 개인이 이룩한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시상식을 한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은 2006년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에 작은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자 함을 목표로 제정되어 현재까지 총 64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을 진행해왔다. 이날 수상자는 ▲농업(식량자원)부문 : 이명숙(전북 순창) ▲농업(원예작물/축산)부문 : 원정근(충북 옥천) ▲청년벤처부문 : 이재광(경기 고양) ▲농촌지도봉사부문 : 공정현(경남 창녕) ▲특별상(사회공익) : 박성도(서울 용산) 등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패와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김용복 명예회장은 “수많은 어려움을 겪어왔고, 40년 전의 그 날을 잊지 않기 위해 4월 20일을 창립일로 지정하고 이렇게 귀한분들과 기념하게 되어 기쁘다”며 “영광의 수상을 하신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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