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사무소는 지난 11일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으로 첫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정리수납전문가 첫 현장실습은 지난 3월 정리수납교육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주간의 이론 교육을 실시한 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강진읍 저소득 1가정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현장실습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정리수납전문가 교육생 21명이 참여해 전문 강사로부터 옷과 이불, 그릇, 양념, 잡동사니 등 정리정돈을 배우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쓰레기로 방치되어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정리수납 방법도 함께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강의실에서 이론으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수납용품을 활용하여 정리 수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범 강진읍장은 “평소에도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해 오셔서 첫 현장실습인데도 불구하고 정리정돈을 매우 잘 하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따뜻한 복지동네 강진읍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리수납전문가(2급) 양성교육은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프로젝트 건강한 우리집’ 사업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동안 이론과 현장실습(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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