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일 (유)동양실업 이창복 대표는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유)동양실업은 1975년부터 강진읍 평동리 공장용지에 금속기계 제작과 창호 산업, 철강유통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유)동양실업 이창복 대표는 지금까지 강진군 인재육성을 위해 총4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 대표는 현재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직을 맡아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성전 월남사 법화스님 또한 강진군에 장학금 2백만원 쾌척하였고 (사)대한어머니회 강진군지회에서도 5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법화스님은 “강진군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고심하던 중 강진의 동량이 되어줄 미래 줄 인재 육성을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자 마음먹게 되었다”고 말했다.
법화스님이 주지로 있는 월남사는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계 고려 석탑인 월남사지 3층석탑(보물 제298호)과 월남사지 진각국사비(보물 제313호)등 2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법화스님은 월남사터 발굴과 월남사지 3층 석탑 해체복원 작업에 노력하고 있다.
(사)대한어머니회 강진군지회의 장학금 기탁 또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4월 강진오감통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개최한 ‘사랑나눔 장터 바자회’의 수익금 일부를 강진군 인재육성을 위하여 이날 장학기금으로 기탁하였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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